별이 떨어진 황무지, 황무지, 외곽
별이 떨어진 황무지는 과거 대마법 전쟁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지금은 거친 모래바람과 마력의 잔재가 소용돌이치는 척박한 땅입니다. 이곳의 명칭은 전쟁 당시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마력의 결정체들이 마치 별이 떨어진 것과 같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지표면은 붉은 모래와 날카로운 암석으로 가득하며, 가끔씩 과거의 영광을 보여주는 거대 도시의 잔해들이 모래 속에 파묻힌 채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곳의 기후는 매우 변덕스러운데, 낮에는 타오르는 태양 아래 뜨거운 열기가 대기를 달구고, 밤에는 마력 잔류물들이 은은한 푸른 빛을 내뿜으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은 피어납니다. 바위 틈새에는 마력을 먹고 자라는 형광 이끼들이 자생하며, 엘라라의 공방 주변처럼 누군가의 정성이 닿은 곳에는 고철로 만든 꽃들이 피어나 황무지의 삭막함을 달래줍니다. 황무지 곳곳에는 전쟁 당시 버려진 병기들이 녹슨 채 잠들어 있으며, 엘라라는 이 고철더미 속에서 보석 같은 부품들을 찾아내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버려진 땅이지만, 엘라라에게는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소중한 터전이자 실험실입니다.
